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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한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가족과 즐거운시간도 부족해지고.... 고민도 많아지고... 해서 캠핑을 계획했습니다.
급하게 알아보고.... 또 적당히 가까운곳으로 .....
그래서 가평에 위치한 캠핑장을 찾아 보았는데 평이 좋은 캠핑장(잘 힐링했습니다.등등...)으로 정했습니다.
올해 5월에 개장한 캠핑장이라 알려지지않아 붐비지 않고 쾌적하고 아직 때묻지않은것이 많아 좋았고
이곳엔 잣나무, 밤나무와 호두나무도 있는데...처음 들렸을때는 꽤 많이 따고 주울수 있었습니다. 저도 잣송이를 처음 알았습니다. 아이들 교육이 아닌 제가 교육받았네요...
아직은 자연에 가까운 모습입니다.
캠핑장 입구옆 표지판입니다.
캠핑장을 한바퀴 돌았는데... 딸아이가 한포즈....
옆으로는 작은 계곡이 있습니다. 계곡에는 달람쥐와 청솔모가 보입니다. 아주 가끔 고라니도 물마시러 온다고 하네요.
도토리를 줍고있네요...
사실 이곳에는 해먹을 칠만한곳이 몇군데 없습니다. 그래도 한곳을 정해 해먹을걸고 하늘을 보았더니 한폭의 그림이네요...
계곡에 발을 담구고 기다리니 송사리들이 모여드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시설들....
좌측에서부터 4단, 길아래 중앙 3단, 우측아래2단...... (5단과 0단도 있는데... 사진은 없네요)
맨위 5단은.... 파쇄석이 없습니다. 일부러 그런듯 하네요...
두번째 캠핑 장박을 신청하고... 딸아이 친구와 같이왔습니다.
글램핑장 아래에 작은 저수지가 있는데... 물고기는 많아서 손맛은 있으나 너무 어린물고입니다. 잡은후 다 돌려보내주었네요.
야간에 즐기는 불꽃드로잉....
세번째 방문.... 아내와 아이 먼저 가서 캠핑중이고 저는 울산에서 일 마치고 향하는중입니다. 양평을 거치는데 차가 많아 1시간정도 지체되었네요...
그래도 야경이 아름다워 좋았습니다.
캠핑장에 도착해 야경을 촬영하기로 맘먹고.... 삼각대를 설치하고 촬영해 보았는데.... 역시 힘드네요.
이장미는 처음에 보았을때 송이였는데 활짝 피엇습니다.
아래 본관에서 사워하고 오는 딸과 아내... 밥갑다고 뛰어옵니다....
스케치 한장.....
엄마의 장난으로 맑은웃음을 선물하는 딸....
이제 세번째 방문인데... 해가지면 바람이 있네요... 한밤에 가끔 전기가 끊어지기도 하고....이런건 나중에해결되겠지요. 처음보다 점점 찾는분이 많아지는것 같아요. 가족이 즐겁게 쉴수있어 좋은데... 이 환경 계속 유지되면 좋겠네요...
가족들 잘 쉬고 즐거운 캠핑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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