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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가 들어왔네요...다락방 이야기 2013. 7. 23. 10:44
인테리어공사후 남은 조각 목재를 얻어왔습니다. 버려질 것으로 분류되 있어서 가져왔다가 딸아이에게 보여줄 요량으로 새집을 만들었습니다. 그게 대략 3개월전인것 같은데... 두어달 동안 주인이 없었습니다. 딸이 왜 새가 안들어와? 하고 물어보면 어~ 내년봄에 새들이 짝을 찾을때 들어올거야 라고 답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출장나가있는 사이 딸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조용한 목소리로) "아빠 참새가 들어왔어요!" 뭐라고? "아빠 참새가 들어왔다고요....조용히 말하세요...." 이후 우리 가족이 되었네요. 아직 조심스러워 참새 사진은 못 찍었네요. 최근엔 알이 부화했는지 집속에서 짹짹소리도 들립니다.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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